[노동일보]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5국제농업박람회가 15일 오전 11시 나주 산포면 소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막, 1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특히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는 28개 나라 489개 기업·기관들이 참가한다.

이날 전남도청 관계자는 "개막식에는 박람회조직위원장인 이낙연 도지사와,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 윤장현 광주시장,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관람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다"며 "박람회 식전 공연으로 박람회 홍보대사인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식은 주관 방송사가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여인홍 차관, 명현관 의장의 축사에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 정의화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보내온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된다.

또한 농업인들에게 전달하는 희망 메시지를 주제로 희망낙관 퍼포먼스가 전개된다.

박람회장 친환경농특산물 가공·전시관에선 수출 기업 70여 곳과 해외 바이어 16명이 참석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려 수출계약 285억 원, 구매약정 603억 원, 현장판매 20억 원 등 900여억 원의 직접수익이 예상된다.

생명농업관, 농업환경변화관, 농업미래관, 성공농업인관으로 구성된 ‘창조농업의 장’에선 농업의 6차산업화 현황과 창조농업 사례를 소개하고, 농업의 미래가치를 보여주는 360도 서클영상, ‘생명의 씨앗’ 3D영상이 상영된다.

‘성공농업인관’에선 새로운 농업을 개발하는 청년 농업인 토크쇼와 특별강연이, ‘농업환경변화관’에선 지구촌 농업의 변화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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