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1일,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 은행회관(서울 명동)에서 전국 57개 여성친화 지정도시 담당자와 중앙·권역별 컨설턴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일자리와 함께 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여성고용률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일자리 창출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수립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데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2009년 전북 익산시를 시작으로 2015년 현재 전국적으로 57개 도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중앙·권역별 컨설턴트는 각 분야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자체 전담 컨설턴트는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한 신규 사업 발굴과 기존사업의 개선을 지원하고, 중앙 컨설턴트는 도시계획·건축·조경 등 분야별로 지자체 전담 컨설턴트와 협력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 1부에서는 여성친화도시 담당자와 컨설턴트가 함께 그동안의 성과 및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2부에서는 여성친화도시에서 추진되어온 여성친화적 일자리 창출 사업 사례들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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