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22일, 중남미 국가와 전자정부 협력을 강화하고 전자정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이날 부터 30일까지 9일간 파나마, 멕시코에 전자정부 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절단은 행정자치부, 외교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서울시, 정보화진흥원 등 기관의 전자정부 전문가로 구성되어, 중남미 33개국이 참여하는 전자정부 네트워크회의(RED GEALC)와 66개국이 참여하는 열린정부 파트너쉽 (OGP) 회의에 전자정부 우수사례와 한국의 정부 3.0을 소개하고, 파나마 및 멕시코 정부와 양자회담 및 협력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파나마에서는 한-파나마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여 재난관리시스템, 통합센터 사이버보안 시스템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정부혁신청을 방문해 전자정부 협력위원회를 개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파나마는 그동안 전자정부 협력사절단 파견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치안 솔루션, 전자여권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이 기대된다.

멕시코에서는 중남미 전자정부 네트워크회의(RED GEALC)와 열린정부 파트너쉽(OGP) 회의에 참여하고, 멕시코와 전자정부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중남미 33개국이 참여하는 중남미 전자정부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한국의 전자정부 구축 경험을 소개하는 특별세션을 갖고, 데이터 개방, 정부통합전산센터 사이버보안시스템, 재난관리시스템, 서울시 지능형교통시스템 등 4가지 우수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66개국이 참가하는 열린정부 파트너쉽회의에 참석하여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 세션을 주재하고, 열린정부의 우수사례로 우리나라의 정부 3.0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멕시코 공공행정부를 방문하여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멕시코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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