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3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에 따르면 ㈜에이치씨앤씨 등 5개 중소기업과 함께 공단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과 배포를 목표로 하는 성과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협약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정부3.0 일환으로 공단이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무료 앱을 개발하고, 공단은 이에 대하여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지원한다.

이날 중소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늘리고, 국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공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단은 포털을 통해 28개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했고, 이번 협약업체가 주로 활용하는 데이터는 산재보험 심사결정 사례, 산재보험 사업종류 예시 및 요율, 전국 산재지정 병의원약국 위치정보, 전국 사회복지·재활기관 위치정보 등이다.

이날 중소기업 관계자는 또 "공단의 공공데이터를 앱으로 제공하면 누구나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홍보도 할 수 있게 되어 중소기업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정부3.0의 가치를 반영하여 앞으로도 개방 가능한 고수요 고가치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사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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