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주니카라과대한민국대사관(대사 홍석화)은 5일 오후 니카라과 국립대학교 중앙도서관 내에 한국관 (Sala de Corea)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관에는 한국 문화재 전시실과 민속 문화 탐방실, 한국학 연구 자료실, 시청각 자료실 등이 갖춰져, 방문객들이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최첨단 기술의 선도국이자 문화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국관 개관은 니카라과 주재 외교단 중 개별 국가가 대학 내 전용 홍보관을 설치한 최초의 사례로서, 도서관과 박물관 기능을 겸비하고 있어 양국 및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개관식 계기에 주니카라과대사관과 니카라과국립대학교간 ‘문화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어 양국간 지속가능한 문화적 소통과 노력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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