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 안보학술대회 및 학술교류세미나 개최<사진=국방대학교>

[노동일보]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원장 이상목교수)은 국방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30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300여명의 교수 및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석·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안보학술대회 및  학술교류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원생의 우수학술논문을 발표하는 경진대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화석 교수(항공대), 노용휘 교수(명지대), 정성윤 박사(통일연구원), 최윤미 교수(숙명여대), 국방대 교수 등 20여명이 참가자들의 발표논문을 심사한다.

세미나는 총 상금 900만원을 놓고 안보정책·군사전략, 국방관리·군수조달·리더십, 운영분석·컴퓨터공학·무기체계 등 3개 분과에 걸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아주대, 단국대, 카이스트, 청주대, 울산과기대, 항공대, 국방대 등 11개 대학 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논문을 발표한다.

이날 위승호 국방대총장(육군중장)은 "이 나라의 주역이 될 참가자들이 안보와 국방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제언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는 희망적"이라며 "오늘 발표할 제언들이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대의 안보학술대회 및 학술교류세미나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제고하는 한편 국내.외 학술교류 증진을 통한 민·군간 안보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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