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이 신설 운영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수도권 출ㆍ퇴근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 신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은 고양(능곡)↔서울역, 인천(청라)↔양재 꽃시장, 화성(동탄2)↔서울역, 화성(동탄2)↔강남역 구간 등 총 4개 노선으로, 선정된 노선은 각 지자체 건의를 토대로 이용객 수요, 광역버스 입석률, 교통혼잡도 등을 종합 검토하여 국토부 노선조정위원회 심의ㆍ의결(`15.10.30)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은 공모를 거쳐 희망 사업자를 모집하고, 민간 평가단*에서 사업수행능력, 서비스 개선능력, 버스운영 안정성 등을 평가하여 경쟁력이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공모 신청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18일 간 진행되며, 신정자격 및 신청방법,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신설로 신도시 및 출ㆍ퇴근시간 광역버스 혼잡도가 높은 지역 내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도권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고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 등을 위해 각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속적으로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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