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양천 출마 이유, 희망을 보았기 때문"<자료사진>

[노동일보]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오는 4.13 총선에 양천구(갑) 출마를 공식 밝힌 가운데 지난 26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특히 28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에 신의진 의원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양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선거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의진 의원은 "처음 양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많은 분들이 왜 양천이지? 라며 반문을 했다"며 "(하지만) 이유는 양천에서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의진 의원은 또 "그런데 양천은 달랐다. 따뜻했다"며 "나지막한 오랜 아파트 가로수 사이로 정겨운 이웃들이 함께 산책하면서 건강한 삶을 사는 행복한 곳이다. 그래서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의진 의원은 "지금 우리 정치는 위기이다. 당리당략적 주장에만 매몰되어 중요한 민생 법안들은 발목 잡혀있고, 청년 일자리 절벽, 빈부격차 심화로 사회적 약자들은 더욱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며 "정치혁신이라는 큰 산을 넘기 전 희망이 있는 양천에서 먼저 개혁의 씨를 뿌려 값진 열매를 맺는다면, 그것은 또 한국 정치의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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