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31일,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에 따르면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2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

이번에 공급할 콩 보급종은 모두 6품종 1,241톤으로 장류 및 두부용 콩인 대원 728톤, 태광 210톤, 대풍 30톤, 우람 81톤, 연풍 5톤 및 나물콩 재배용인 풍산나물 187톤이다.

콩 정부 보급종은 소독처리한 종자를 공급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체가 친환경 재배 등을 목적으로 미소독 종자를 신청할 경우에는 친환경 재배인증 관련자료를 종자원 관할지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년도 콩 보급종 공급가격은 17,820원(5kg/1포대)으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감안하여 결정하였다.

아울러 종자원은 벼 보급종 잔여물량 9품종, 1,011톤을 2월 1일부터 벼 육묘기까지 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 또는 전화신청을 통해 개별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품종은 오대 45톤, 운광 86톤, 칠보 30톤, 미품 47톤, 수광 70톤, 영호진미 77톤, 새누리 116톤, 황금누리 184톤, 새일미 356톤 등 1,011톤이다.

이번 종자신청은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반드시 신청가능 품종 및 물량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기타 품종특성, 재배방법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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