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청,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 구성<사진=산림청>

[노동일보] 16일, 삼림청(청장 신원섭)에 따르면 산촌 발전과 소통을 위한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가 만들어졌다.

이날 산림청 관계자는 "대전에 있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산림청 관계자, 관련 학계 교수와 전국 지자체 공무원, 산촌마을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산촌은 도시화·산업화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출되면서 주민 고령화, 도시와의 소득 격차가 심했다.

이 때문에 전국 산촌마을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산림청은 산촌의 풍부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산촌 활성화를 위해 1995년부터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에 나섰으며 현재 전국에 312개의 산촌생태마을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가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고 소통 시키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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