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7일,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TF를 개최하고, 1단계(13~15년) 정규직 전환실적 및 2단계(16~17년) 전환계획을 포함하는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2단계 전환계획은 상시․지속업무의 정규직 고용관행 정착이라는 현 정부 국정과제 기조 아래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1단계 전환계획 수립(2013년 9월) 이후 업무의 신설․확대 등으로 새롭게 발생한 기간제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1단계(13∼15년) 전환계획(65,896명)은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15년 말까지 계획대비 112%에 달하는 7만 4천명을 전환했다.

특히, 일부 기관에서는 전환 제외자를 전환대상에 추가적으로 포함하는 등 적극적인 전환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기간제 근로자 규모는 ‘13.9월 240천 명, 14.12월 218천 명, 15.12월 201천 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공공부문의 상시․지속업무에 정규직 고용관행의 정착과 비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의 합리적인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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