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부품 신뢰성 향상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도 신뢰성기술 확산사업에 지난해 보다 23억원이 증액된 282억원(신규 137억, 계속 145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3월 2일 신규과제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신뢰성기술 확산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신뢰성 시험·평가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연구소, 대학, 테크노파크 등)의 지원을 받아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수출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며 "올해 소재·부품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기업의 수요를 사전 확보한 과제를 우대 지원하고, 수출 유망품목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품목지정형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또 "품목지정형 사업은 산업계 수요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초고화질 유기발광소자(OLED) 측정용 부품, 자동차 온도센서 등 30개 품목을 도출했으며, 자립형 등 여타 형태보다 지원규모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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