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사진=산림청>

[노동일보] 12일,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심태섭)에 따르면 지난 11일 계룡산 동학사탐방지원센터 일원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에 대한 대국민 참여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가 밝힌 캠페인은 매년 산불건수의 50%, 산불피해면적의 80%가 3∼4월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여 산불예방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며,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이 입산자 실화(40%)로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도록 실시한 것이다.

또한, 최근 10년(’06∼’15)간 전국적으로 연평균 395건의 산불이 발생, 466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고,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이미 평년보다 1.4배 많은 산불이 발생되고 있어 봄철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때이다.

이날 심태섭 소장은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대국민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산불예방도 중요하지만 산불이 발생되면 신속히 출동하여 산림피해 최소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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