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13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함신익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날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쉽지 않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시리즈의 하나로 행정자치부 행복드림 봉사단과 인연이 깊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송죽원 중·고생 등 16명과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 행정자치부 직원 및 가족 등 90여 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콘서트 관람은 홍윤식 장관 취임 후 추진 중인 좋은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직원간 서로 소통하며 신뢰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차관과 직원이 함께 역사·문화현장 답사, 콘서트·연극 등을 관람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이다.

김성렬 차관은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기획 취지나 클래식 연주 모두 인상적이었다"며 "바쁜 일상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해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참 많다. 오늘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매월 한 번씩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해 직원들과 함께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승보 주무관은 "그 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차관님과 기념촬영도 하고 저녁식사도 함께 하면서 격의 없이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의미 깊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