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8일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과 함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전체 중학교에 전면 시행되고 전체 중학교의 98.2%인 3,155개 학교가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자유학기제 운영에 필요한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서울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또 "업무협약은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자유학기제 지원을 활성화하고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번 서울대학교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자유학기의 진로탐색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자유학기의 동아리, 예술.체육.문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자유학기의 주제선택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지원, 도서벽지 등 체험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교.학생의 진로탐색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 등이다.

이날 이준식 부총리는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과와 실험실 체험, 교직원 대학생의 강연.대화, 진로캠프 등을 통하여 특히 도서벽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도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자유학기제 운영에 협력하고,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적극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