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30일, 병무청(청장 박창명)에 따르면 병역과 취업정보를 맞춤식으로 제공하는 산업지원 병역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병무청 관계자는 "산업지원 병역일터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병역 지정업체에 관한 정보와 지원하고 있다"며 "산업지원 인력을 채용하려는 병역지정업체도 병역의무자 정보를 제공받아 취업과 고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2016년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는 사회복무요원 지원인력은 지난해 대비 4,500명 증가한 9,000명이다.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는 병역지정업체의 제조·생산 분야 또는 원재료·제품·생산품의 운송 분야에 국가기술자격증의 소지여부와 학력에 관계없이 산업기능요원 편입이 가능하다.

다만 정보처리 분야는 정보처리 직무분야 관련학과 전공, 기술훈련과정의 수료 또는 해당분야의 근무경력을 갖추어야 편입이 가능하다.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로서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된 사람들은 26개월 근무하면 병역의무를 마치게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또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로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취업에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에는 필요한 생산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지원 병역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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