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16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및 육.해.공군본부가 '2016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과 관련 채용 기관별 누리집 등을 통해 지난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20일간 공고하고 있다.

특히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계급 일반군무원에 대한 채용시험을 주관하고, 각 군은 6급 이하 일반군무원의 채용시험을 주관한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전체 채용예정 인원은 총 1,072명으로서 전년도 1,213명보다 141명이 감소됐다"며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7급․9급 849명을 모집하며,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서는 3급에서 9급까지 223명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존에는 공채 응시 직렬별로 특정 자격증·면허증이 없는 경우 응시를 제한했으나, 올해부터는 필수 11개 직렬을 제외한 모든 직렬의 응시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응시 분야 자격증·면허증을 취득하지 않은 사람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 예년보다 더 많은 응시자가 군무원 채용시험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 정책에 따른 장애인 고용 확대 차원에서 76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또 "국방부는 2011년 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면밀한 직무분석을 통해 장애인이 근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왔고, 맞춤형 수험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고용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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