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도시 농촌간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을 위해 12일 오전 강원 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2리 마을에서 1사1촌 희망드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자치부가 밝힌 자매결연은 홍 장관 취임 후 좋은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계절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 장관과 행정자치부 행복드림 봉사단, 황둔2리 마을주민, 원주시장,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서 교환,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자치부 행복드림 봉사단 50여 명은 마을 어르신들과 참석자들에게 오찬을 대접하는 등 첫 만남을 가진 후, 사과나무에 봉사단 개인별 이름이 새겨진 표찰 부착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의지를 다지며 사과 적과, 곤드레와 곰취 채취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홍윤식 장관은 "행정자치부는 진심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쳐 나가는 한편,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촌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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