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의회(도의장 장대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고용에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장,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5월 31일(화)에 경북도청(경북 안동시 소재)에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북도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지방자치단체의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훨씬 초과하여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는데, 금번에 경상북도의회와 경상북도 산하 8개 기관 및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도 함께 참여하여 공단을 포함한 총 12개 기관이 공동으로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금번에 참여하는 경상북도 산하 기관은 한국국학진흥원,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상북도관광공사,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포항의료원, 경상북도김천의료원, 경상북도안동의료원,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등 8개이다.

금번 협약을 계기로 경상북도는 장애인공무원 고용률 5%,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장애인근로자 고용률 5% 달성 시까지 신규채용인원의 5%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경상북도에서 산하 기관과 함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며, 공단도 경북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을 위하여 최고의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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