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이 국민의 개인정보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7일 개인정보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전국의 주부, 회사원, 대학생 등 100여명을‘개인정보지킴이’로 위촉하여, 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현장을 신고하고, 개인정보 보호정책 및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지킴이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과 대학교 정보보호 동아리’중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이 많고 인터넷 활용능력이 검증된 이들로 구성하였으며, 활동기간은 1년이고, 연임도 가능하다.

주요 활동 내용은 △온·오프라인 상의 개인정보 노출·방치 신고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안내판 미부착과 홈페이지 개인정보처리방침 누락 등 미흡사항 개선 독려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제도·정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안 등이다.

또한 행정자치부는 이러한 지킴이 활동에 대하여 분기별로 실적을 평가한 후 우수자에게는 상품권을 제공하고, 연말 장관표창 수상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날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이번 지킴이 활동이 국민들의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개인정보보호 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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