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정부는 17일 오전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를 개최하고, 7대 질적지표 중점관리 등 2017년까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는 관광정책실 출범 이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최근 관광업계의 저가 유치 경쟁 과열과 바가지 요금·불친절 등 관광한국 이미지 훼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임으로써, 우리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책은 콘텐츠와 서비스, 일자리 등 3개 분야의 9대 핵심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는 17년까지 관광분야 7대 핵심업종 기준으로 4만 3천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는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하여 예산, 추진방식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세부사항을 확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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