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10일, 행정자치부 내 직원들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산하기관 임직원들에게 여름휴가 때 국내여행을 많이 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라고 당부했다.

특히, 모든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휴가가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솔선하여 가도록 하고, 보통 1주 내외였던 여름휴가를 필요한 경우 2주까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자부는 지자체별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발굴하여 홈페이지, 소식지,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소속 직원에게도 국내여행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휴가철에 유용한 정부3.0 앱을 선정하여 국민들이 국내여행을 할 때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일, 홍윤식 행자부장관은 "우리나라는 바다, 산, 계곡, 섬 등 관광자원이 다양하고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도 풍부하다"며 "가족들과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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