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과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진종호 사무처장)는 13일, 대통령기록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과 진종호 세종시선관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리더를 꿈꾸고 준비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통령기록물을 통한 대통령의 리더십 체험 교실 운영 ▶민주주의 선거교실 운영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 등이다.

특히, 대통령기록관과 세종시선관위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게 될 프로그램은 단순 강의가 아닌 체험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세종시선관위가 보유하고 있는 투표용지 발급기 등 투·개표 장비를 대통령기록관 체험학습장에 설치하고, ‘민주주의 선거교실’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선거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이들 선거장비는 대통령기록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꽃인 선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에게 대통령 리더십을 체험하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가르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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