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13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정부는 2012년부터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운영하여 왔으며, 국민들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보보호 생활화에 노력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계부처, 국회, 정보보호 유공자, 공공·민간 담당자, 일반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대통령 축하 영상메시지, 정보보호 홍보 동영상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기념식과 함께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인력채용박람회, 정보보호 우수제품 및 연구개발 성과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병행하여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모든 산업들이 ICT기술과 융합되면서, 사이버 공간에 국한됐던 여러 위험요소들이 산업현장과 실생활 전반에 확산되고 있어, 사이버 안전 국가를 만드는 일이 정부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우리사회 전반의 사이버 대응체계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와 전문인력 육성으로 정보보호 산업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