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6일, MCM에 따르면 국내 명품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디지털 서비스 쇼미(SHOW ME)를 론칭했다.

쇼미는 MCM의 옴니채널 쇼핑 M5 서비스를 VIP 서비스로 확장한 것으로 첫 서비스 매장인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 MCM 하우스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쇼미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라운지에 편안히 앉아 태블릿 PC로 제품을 찾아 보고 비교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구현한 원스톱 프리미엄 쇼핑 서비스로 고객에게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통해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쇼미 서비스의 핵심은 옴니채널의 구현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곳곳에 비치된 아이패드나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디지털 룩북을 보다가 실물로 보기 원하는 제품을 디지털 기기 상에서 선택한다.

선택된 제품 정보는 바로 오프라인의 매장 직원에게 전달되고, 직원은 해당 상품을 직접 고객이 앉아 있는 라운지로 가져다 준다.

한번 쇼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관심 제품 리스트는 데이터 베이스로 관리되어 이후 어느 MCM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든 저장된 관심 상품 리스트를 다시 불러와 쇼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관심 제품으로 수집된 정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장 상품진열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좀 더 고객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