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경찰대학(학장 백승호)에서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26일부터 29일 3박4일간 전국 고교생 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찰대학이 올해 3월 용인에서 아산으로 이전 후 열리는 첫 체험캠프로서, 우수한 교육시설과 환경 속에서 사이버범죄수사, 시뮬레이션 사격, 수상안전교육, 경찰체포술 등 다양한 교육과 인근에 위치한 경찰교육원과 수사연수원에서 112신고처리 실습, 과학수사 등 경찰업무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경찰대학생 18명으로 구성된 교육단이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지도를 담당하며, 교육생들과 대화와 친교시간을 통해 학업과 장래에 대한 지도자(멘토Mentor) 역할을 하게 된다.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는 2000년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기간에 실시하는 경찰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경찰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들에게 경찰의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미래의 꿈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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