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8월 1일자로 국제통상협력처장에 정윤용(丁允用) 인재양성본부 인재기획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윤용 처장은 농정원 전신인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에서 기획관리실장, 정보 서비스 및 사업단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면서 정보화, 교육, 서비스 등 전문분야를 선도해 왔으며 농정원 통합 후에는 인재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이번 국제통상협력처장은 올해부터 도입된 개방형직위로 정처장은 국제통상 및 협력사업 기반을 구축에 기여한 사람으로 그 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국제통상협력처의 전문성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최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임기는 2016년 8월 1일부터 2년이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 총 4년의 범위 내에서 임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개방형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공개 모집하여 선발하는 제도이다.

농정원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간부직의 일정비율을 민간 등에 개방하여 능력에 따라 채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직위제를 지난 2월 25일 도입했다.

아울러 침체된 조직의 활력과 업무 추진의 효율화를 위해 4급을 3급 보직자로 임용하는 부서장 인사도 단행했다.

부서장 인사발령은 감사실장 이동원, 인재기획실장 박중식, 홍보기획실장 조경익, 정책공감실장 이인아 등이다.

1일 박철수 원장은 "기관의 성과 창출을 위해 내·외부 경쟁이 가능한 개방형직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활기찬 조직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발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