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8일 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근로복지공단 장학생 100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근로복지공단 장학생 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산재근로자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장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캠프를 실시해 왔고 2014년부터 중국에서 해외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산재근로자 자녀 체험캠프는 그간 5,4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이 대학생이 되어 행사에 참가하는 후배 장학생의 멘토 역할을 맡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는 대표적인 산재근로자를 위한 복지프로그램이다.

이번행사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근로복지공단 장학생 800명 중에서 100명을 선발하여 중국 북경지역의 만리장성 등 세계문화유산을 탐방 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기업 및 중국대학방문, 중국대학유학생 선배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이재갑 이사장은 "세상을 녹일 듯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8월의 태양과 같이 활기차고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들이 장학캠프를 통해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해외문화를 마음껏 보고 느끼고 즐거운 마음으로 체험하면서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와 가족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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