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26일 전국 동시상영

[노동일보]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당신을 울릴 단 하나의 특별한 감동,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가 26일 드디어 관객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감독: 스티븐 헤렉 / 출연: 캐시 베이츠, 줄리아 스타일스, 글렌 클로즈, 옥타비아 스펜서, 소피 넬리스 외 | 수입: (유)영화사 화수분 / 배급: (주)쇼미미디어앤트레이딩]

전미를 울린 미국 소설계 대가 캐서린 패터슨의 동명 소설 영화화로 이슈를 불러일으킨 영화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가 바로 오늘 개봉했다.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는 출간과 동시에 뉴베리 명예상과 내셔널 북 어워드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룬 작품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 중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영화화 소식은 전 세계에서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캐스팅 확정 소식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으며 미져리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감금하는 무서운 스토커 애니 윌크스라는 인물을 연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캐시 베이츠와 본시리즈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친 줄리아 스타일스, 헬프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과 더불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옥타비아 스펜서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소피 넬리스와 끊임없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글렌 클로즈까지, 숨 막히는 완벽한 캐스팅은 믿기 어려울 정도도 완벽한 영상을 뒷받침한다.

원작자 캐서린 패터슨의 아들이자 작가, 프로듀서인 데이빗 패터슨이 각본을 맡으며 또 하나의 위대한 감동작의 탄생을 예고함은 물론,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천재 모자가 함께 한 영화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캐서린 패터슨이 영화를 향한 무한 애정을 표시하는 것으로 영화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장악하는 저력을 과시하였기에 개봉 후 흥행 청신호를 예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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