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양자 대결, 안철수 박영선에게 오차범위 앞서(사진=안철수예비후보페이스북)
서울시장 양자 대결, 안철수 박영선에게 오차범위 앞서(사진=안철수예비후보페이스북)
서울시장 양자 대결, 안철수 박영선에게 오차범위 앞서(사진=박영선예비후보페이스북)
서울시장 양자 대결, 안철수 박영선에게 오차범위 앞서(사진=박영선예비후보페이스북)

[노동일보] 서울시장보궐선거와 부산시장보궐선거가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가운데 서울시장 보궐선거 양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를 오차 범위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공동으로 PNR리서치에 의뢰해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예비후보와 박영선 예비후보는 각각 41.9%, 39.9%를 기록했다.

이에 안철수 예비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남성 44.4%, 여성 39.5% 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강남과 강동, 송파, 서초에서 박영선 예비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강서, 관악, 구로, 마포, 서대문, 은평에서는 뒤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치 성향별로는 안철수 예비후보가 중도 성향에서 48.5%를 받았고 박영선 예비후보는 중도 성향에서 33.7%를 받아 안철수 예비후보가 중도성향의 유권자들로 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박영선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박영선 예비후보가 42.9%, 나경원 예비후보가 38.0%를 받아 박영선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14명에게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무선)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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