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 사업 결합으로 NO.1 브랜드 창출 약속(사진=CJENM홈페이지)
허민호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 사업 결합으로 NO.1 브랜드 창출 약속(사진=CJENM홈페이지)

[노동일보] 허민호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는 30일,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 사업 결합으로 NO.1 브랜드 창출을 약속했다.

이날 허 대표는 서울 상암동 CJ ENM 본사에서 열린 제27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양 부문 사업 결합으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로 나아갈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허 대표는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영을 헤쳐나가는 의지를 보이며 주주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허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세계 경제가 급속도로 위축됐다"며 "광고 시장과 소비 경기가 둔화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전통의 콘텐츠뿐 아니라 전문 스튜디오 구조에서 다양한 장르 제작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햇다.

허 대표는 또 "콘텐츠 가치를 높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이겠다"며 "미래 성장을 위해 디지털 변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디지털 변화 혁산,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허 대표는 "새로운 성장 플랫폼인 모바일 쇼핑몰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서비스를 차별화해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대하겠다. 차별화한 상품 기획으로 현재 위기를 돌파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역설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내이사 (강호성·이승화) 선임의 건, 사외이사(민영)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노준형) 선임의 건, 이사보수(60억원) 한도 승인 건 등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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