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 받아(사진=TV방송화면촬영)
전두환,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 받아(사진=TV방송화면촬영)

[노동일보]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이 최근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전 전 대통령은 정권을 장악한 후 5.18 민주당운동 당시 군부의 헬기 사격 사실을 부정해 목격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뒤 25분 만에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퇴정했다.

전 전 대통령의 혈액암은 다발성 골수종으로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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