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사고 5시 기준, 153명 사망 133명 부상
이태원 압사 사고 5시 기준, 153명 사망 133명 부상

[노동일보]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153명이 숨지고 133명이 다쳐 모두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전날(29일)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근처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며 사고가 났다.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서 넘어지며 최악의 압사 참사가 난 것이다. 

사망자 수는 이날 오전 2시께 59명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상당수가 숨지면서 오전 9시 기준 151명으로 급증했다.

이후에도 중상자 중 2명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결국 사망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153명 중 97명은 여성, 56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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