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한의원 김민환 대표원장,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속병입니다' 출간
알면한의원 김민환 대표원장,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속병입니다' 출간

[노동일보] 알면한의원 김민환 대표원장이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속병입니다'를 출간했다.

아토피 환자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성인 아토피 환자수도 점점 늘어나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

아토피는 소아기에 시작되어서 자라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성인 환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현재의 아토피 치료에 맹점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알면한의원 김민환 대표원장이 저술한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닙니다. 속병입니다는 이 점에 주목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피부 염증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이며,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니라 속병이라고 설명한다.

현재의 아토피 치료는 피부 염증 억제에만 포커스를 두고 있다. 그래서 기승전 스테로이드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피부에 발생한 염증반응 즉, 아토피는 몸 어딘가에서 발생한 문제의 결과이지,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피부 염증만을 치료하는 것은 원인은 그대로 두고, 결과만을 개선하는 치료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호전되더라도 쉽게 재발하게 된다고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피부의 염증 반응, 아토피가 시작되는 원인들, 내 몸의 속병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왜 피부만의 문제가 아닌지를 피부의 구조와 기능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상부 소화기의 문제’, ‘하부 소화기의 문제’, ‘열의 문제’, ‘면역 반응’, ‘부종 문제’ 등이 아토피를 일으키는 기전을 설명하고 각각의 원인들을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현재 통용되는 아토피 상식들이 정말로 과연 그러한 것인지를 설명하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올바로 관리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아토피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토피에 대한 생각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아토피는 피부질환이지만 원인이 피부가 아닙니다. 소위 말하는 이너 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에 피부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몸을 고쳐야 피부가 나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 책이 난치성 아토피, 만성 아토피 환자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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