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英킹스턴구와 김치의 날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모색(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英킹스턴구와 김치의 날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모색(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동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목표 135억 달러 달성을 위해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지역 K-푸드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위한 세일즈에 나선다.

김 사장은 영국 현지시간 27일 영국 런던 중심가 소호 소재 한국식품점 체인인 오세요(OSEYO)와 서울프라자(SEOUL PLAZA)를 방문해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애로사항 수렴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건강식과 비건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영국 시장에서 ‘고품질 건강식’으로 대표되는 K-푸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영국시장을 교두보 삼아 다각적인 K-푸드 수출지원사업을 펼쳐 유럽 시장까지 수출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국 런던 킹스턴구 의회(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를 찾아 다이애나 화이트(Diane White) 킹스턴구 시장, 안드레아스 커쉬(Andreas Kirsch) 킹스턴구의회 의장, 한국계 김동성(Robert Kim) 킹스턴구 의원 및 장정은 한영문화교류재단(Korean British Cultural Exchange) 이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 제정 확대에 관심을 가져준 영국 킹스턴구 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이에 킹스턴구 의회는 안드레아스 커쉬 구의회 의장이 대표발의한 ‘김치의 날’을 올해 7월 제정 및 공포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전 세계인이 함께 동참하여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등 ESG실천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김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오늘 영국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를 방문해 전방위적 ‘K-푸드 글로벌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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