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22%, 한동훈 14%...이재명 1위(사진=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22%, 한동훈 14%...이재명 1위(사진=더불어민주당)

[노동일보] 2027년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의 35%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지지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55%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갤럽이 지난 10일~12일 3일간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장래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으로 응답을 받을 결과 국민의힘 지지자(345명) 가운데 35%가 한동훈 장관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342명) 가운데 55%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대선 후보로 출마했었고 더불어민주당 내 차기 대선주자 둥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여야 지지자가 아닌 국민 전체를 응답자로 선정해 조사(자유응답)한 결과는이재명 대표가 22%로 1위를 차지했고 한동훈 장관이 14%를 기록해 2위였다.

다음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 4%, 홍준표 대구시장 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 이낙연 전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전 대표는 각각 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 ±3.1%p이다. 응답률은 1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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