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17일 SBS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빨리 정치권에 뛰어들어야만 '별의 순간'이고 뭐고 볼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또 "한동훈 장관 앞에 남은 커리어는 변호사 아니면 공적인 커리어다"며 "공적인 커리어를 이어 가는 방법은 총리를 하거나 아니면 선거에 뛰어드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는 "4년 뒤 윤석열 정부가 지금보다 인기가 좋을 거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이번 총선이 아닌 2027년 대선이나 2028년 총선을 노린다면 헛수고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준석 대표는 "지금 여권이 가장 어렵고 바닥을 찍으려고 할 때 한동훈 장관의 합류로 반전의 계기가 된다면 그는 단박에 중요한 지도자로 올라설 수 있다"며 "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갈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유일한 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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