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안법고 기숙사 증축 교육부 특별교부금 36억 확보(사진=김학용의원블로그)
김학용, 안법고 기숙사 증축 교육부 특별교부금 36억 확보(사진=김학용의원블로그)

[노동일보] 경기 안성 교육의 숙원인 안법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사업이 역대급 규모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게 되면서 정상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은 2023년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안법고 기숙사 증축 사업 약 36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안법고 기숙사 증축 사업은 1988년도에 건축된 안법고의 여학생기숙사(마리아관)가 노후화되어 개선이 시급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79억원으로, 준공 예정시기는 2025년 12월이며, 4인 1실에 총 120명(기존 60명+신규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된다. 현재 안법고의 기숙사 수용 학생 수는 총 366명으로, 신축 이후에 총 426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대거 확보가 절실했다. 김학용 의원은 안법고,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해오며, 올해 8월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기했다. 

특히,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 임태희 경기교육감, 경기도교육청 기조실장 등 교육 당국자들과 심사 직전까지도 연락을 하며 공들였다는 후문이다. 

김학용 의원은 "이번 역대급 특교 예산 확보는 안법고,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이뤄낸 쾌거로, 안성 교육 발전에 큰 성과가 아닐수 없다"며 "불철주야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최인각 교장 신부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학용 의원은 동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경기도교육청 예산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며, 향후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교육당국과 계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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