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20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예산안)비공개 회동을 하고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은 오늘 오후 2시에 합의 발표할 것"이라며 "본회의는 오늘 2시 30분부터 하는데 예산안 자체는 시트작업((예산명세서)을 해야 해서 내일 10시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취재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과 만나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르다"라고 말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또 '추가로 본회의를 열 수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중에 말하겠다"라고 답했으며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의 추가 회동에 대해서는 "만날 수도 있다"며 만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기자들에게 "(예산안 관련) 얘기를 하고 있고 잘 얘기되면 본회의 전에 합의될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또 '오늘 안에 협의 가능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실무 협의 중"이라면서 "그건 점심 먹고 보겠다)고 답했으며 국회 의장 주재의 추가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 일단 여야 협의가 진행 중이니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