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3개 지역구 중 최대 150곳에서 후보자를 내겠다"

개혁신당, 국회 의석 몇석 차지할 지 귀추 쏠려(사진=김정환기자)
개혁신당, 국회 의석 몇석 차지할 지 귀추 쏠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2024년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58일을 나겨둔 12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등 3당 체제로 치러질 가능서이 커졌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들은 지난 9일 개혁신당으로 세력을 합치며 합당을 선언했다.

이에 개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국회 의석을 몇석 차지할 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광주 전남 등 호남을 기반으로 국회의원 38명을 당선시켰다. 당시 국민의당 대표는 안철수였다. 

지난 9일 통합한 개혁신당은 이낙연 대표와 이준석 대표가 공동 대표다.

특히 개혁신당은 지난 11일 첫 회의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위한 위성정당은 만들지 않기로 했다.

개혁신당의 이원욱 의원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처럼)꼼수를 다시 보여주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원칙과 상식을 잃는 행위"라며 "정치 신인들과 기존 출마 준비자를 중심으로 총 253개 지역구 중 최대 150곳에서 후보자를 내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 의원, 조응천 의원의 원칙과 상식, 금태섭 공동대표의 새로운선택이 국민의힘을 탈달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힘을 합치며 합당한 가운데 다가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에서 어느정도 파급 효과가 나올 지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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