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거꾸로 수박바', 열흘 만에 100만개 판매<사진=롯데제과>

[노동일보] 롯데제과가 CU와 함께 선보인 거꾸로 수박바가 출시 첫날인 지난달(6월) 29일 2천개에 불과하던 제품 판매량이 10일이 지난 7월 8일에는 하루 13만개가 넘게 팔려나간 것으로 7일 알려졌다.

7월부터 CU에서 판매하는 빙과류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일간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0만개로, 그간 1초에 1개 이상 팔린 셈이다.

이날 롯데제과 관계자는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며 "각 종 SNS를 통해 인증샷과 시식 후기들이 줄을 이었고, 제품을 형상화한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장마철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공감과 재미를 추구하는 누리꾼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또 "롯데제과에서 5월말 출시한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3종의 파우치 제품들도 한 달 만에 300만개가 판매되는 등 최근 출시한 빙과 신제품들이 잇따라 주목 받고 있다"며 "빙과류에서 이런 인기는 실로 오랜만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신제품들이 수년 동안 침체된 빙과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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