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안철수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 놓고 접점 찾지 못 해(사진=오세훈후보페이스북)
오세훈 안철수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 놓고 접점 찾지 못 해(사진=오세훈후보페이스북)

[노동일보]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후보와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18일 시작되는 가운데 이날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에는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을 놓고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여론조사 방법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 방법에서 문구와 조사하는 방식으로 핸드폰이 아닌 일반전화로 조사를 해야한다는 것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측은 당초 17일 18일 여론조사를 거쳐 19일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여론조사 과정에서 소속 정당과 기호 표시 여부, 후보 적합도 조사 여부 등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여론조사도 늦춰지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후보를 일찌감치 확정한 후 열린민주당과 시대전환 등 3당 단일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고 있다. 

부산시장 제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이미 확정된 후 맞붙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보 등록 예정자는 만 25세 이상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이 정한 피선거권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60일 이상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