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구 서문시장 찾아 지지 호소(사진=국민의힘)
윤석열, 대구 서문시장 찾아 지지 호소(사진=국민의힘)

[노동일보]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구민심을 끌어안기 위해 서문시장을 찾았다.

특히 대구는 국민의힘의 텃밭인 만큼 윤석열 후보가 찾은 대구 중구 대신동 대구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과 대신지하상가 일대는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오늘 모인 인파는 1만명 이상 모인 것 같다"며 "윤석열 후보가 서문시장 지지세에 크게 상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오후 3시30분쯤 유세 연단에 오른 윤 후보는 특유의 주먹을 쥐며 어퍼컷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며 승리를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는 "제가 22일간 선거운동을 계속하다 보니 목이 쉬어 말이 안 나오는데 서문시장에 오니 힘이 난다"며 "경북이, 대구가, 서문시장이 제 정치적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의 싸움이고, 국민과 이 무도한 정치 패거리들과의 싸움"이라며 "9일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해달라.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 있다면 모시고 가서라도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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