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수마(水魔)로 인한 상흔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점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에, 적은 비에도 추가적인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국적인 폭우 예보와 관련 "관계 당국과 지자체는 피해 예방과 주민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민국 대변인은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인식은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난 수해에서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강민국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을 향해 "과거 문재인 정권에서의 설마 하는 안이한 생각과 환경 보전을 빙자한 소극적 자연재해 대응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며 "선제적 대응을 통한 적극적인 상황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민국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번 비가 끝날 때까지 당 재해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적극적인 재해재난 대비 및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오직 민생을 위한 길에 민주당도 초당적 협력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