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 접견(사진=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 접견(사진=국민의힘)

[노동일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4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를 접견했다.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는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같이 활동도 했고 또 예결위에서 같이 활동을 했고 또 국회 10년 이상 의정활동을 하면서 홍익표 원내대표님의 인품이나 또 역량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또 "원칙과 또 상식, 합리적으로 일 처리하는 것을 지켜봐 왔고 이번에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이 홍익표 원내대표의 그런 역량과 인품을 평가해 주셨다"며 "많은 분들이 홍익표 원내대표를 지지한 것을 제가 듣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자 않았다. 

이어 윤재옥 원내대표는 "홍익표 원내대표께서 21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그런 중요한 책임을 맡았다"며 "어려운 현안들이 뒤로 많이 밀려있다. 상당히 여야 간의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그런 법안들이라든지 또는 연말 예산, 선거법 등 국민들이 정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중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또 민생을 위한 일에는 서로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자세로 대화와 타협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따뜻하게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 3대에 걸쳐 계속 의정활동을 같이 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윤 원내대표님의 훌륭한 인품과 오랫동안 경찰 공무원을 하면서 가지신 정책에 관한 해박한 지식, 꼼꼼함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또 "윤 원내대표님과 잘 협의해 21대 국회의 남은 기간 동안 중요한 법안들을 잘 처리하고, 국민들께 희망과 기대를 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국회가 마지막 회기에 이르면 밀린 법안들 처리할 게 굉장히 많다"고 여야 합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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