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의원(초선) 서울 종로에 윤희숙 전 의원 서울 중-성동갑에 각각 공천

국민의힘, 13개지역 단수 후보자 결정...7개 지역 경선하기로(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 13개지역 단수 후보자 결정...7개 지역 경선하기로(사진=국민의힘)

[노동일보] 국민의힘은 19일, 13개지역의 단수 후보자를 7개 지역은 경선, 1개 지역은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최재형 의원(초선)을 서울 종로에 윤희숙 전 의원을 서울 중-성동갑에 각각 공천했다.

5선 서병수 의원은 부산 북-강서갑으로 지역구를 옮겼고 부산 진갑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1호 영입 인사인 정성국 전 교총 회장을 심었다. 

정성국 전 회장과 경쟁한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의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도권으로 출마 지역을 고르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인재 영입 인사를 단수공천하는 게 좋겠다고 봤다" 이번 공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 불출마로 공석이 된 부산 사상은 장제원 의원과 가까운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공천을 받았다.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경기 안산상록갑에 공천을 받았으며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국민의힘 사실상 희박한 지역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에 신천 공천을 받았다. 

여기에 국민의힘은 이날 17개 지역구는 경선을 치르는 지역으로 확정, 발표했다.

김기현 전 대표는 울산 남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경선을 벌여 후보를 결정 짓는다.

이철규 의원은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 장승호 전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경선을 벌인다. 

서울 중-성동을은 전·현직 의원의 3자 대결로 벌어진다. 이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승부를 가린다.

서울 마포갑에선 신지호 전 의원과 영입 인사인 조정훈 전 시대전환 대표가 경선을 치르며 경기 성남분당을은 김은혜 전 홍보수석과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이 경선하다. 

이런 가운데 이날 국민의힘의 공천 학정으로 현재 103명의 공천을 확정했고, 61개 지역구가 경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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