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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일 우리 정부의 대북 수해지원 제의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통보해 왔다. 이날 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오늘 오전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수해지원을 받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북측의 수해지원 제의 수용 입장 통보는 우리 정부가 지난 3일 대북 수해지원을 제의한지 7일 만에 나온 것이다. 김정환기자
통일·외교 종합
김정환 기자
2012.09.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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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은 9일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일본 전문가들과 비공식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일왕 사죄' 발언의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들 일본 신문은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오전 청와대로 일본 전문가 5명을 불러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2시간 동안 한일 갈등에 관해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신문은 또 "이 대통령은 '내 발언이 왜곡된 채
통일·외교 종합
김정환 기자
2012.09.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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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7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독도 기점에 동조한 신 한일어업협정을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파기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신 한일어업협정에 문제가 있다면 파기나 개정이 가능하지만, 독도 영유권이나 EEZ 경계획정을 이유로 어업협정에 대한 파기나 개정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 "어업협정은 독도 영유권이나 E
통일·외교 종합
김정환 기자
2012.09.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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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 수해지원을 공식적으로 제의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7일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북측에 수해지원 의사가 있으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북측은 아무런 답변을 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류우익 통일부장관도 이날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가뭄과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북한의 피해가 상당하다고 생각해서 돕겠다는 뜻을 북
통일·외교 종합
김정환 기자
2012.09.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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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어선의 우리 해역 내 불법 조업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중국 정부와 공동으로 「중국어민 대상 간담회」를 지난 4일 중국 산동성 석도에 이어 6일에는 요녕성 대련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중국어민들과 한국 측 단속 공무원들의 상호 입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불법조업 문제해결을 위한 양측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중 양국은 지난 4월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9.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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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5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밝혔지만, 조문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일부 관계자는 "통일교 계열의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으로부터 북한 측이 조문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란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별세한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유가족에게 이날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
통일·외교 종합
김정환 기자
2012.09.0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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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국에서 열린 ‘제14차 한․중 영사국장회의’에서 북한인권운동가인 김영환 씨에 대한 중국 공안의 고문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회의에서 “체류국민 권익보호 문제,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 등 양국 간 영사현안에 관해 협의했다”며 “우리측은 김영환씨 가혹행위 피해 의혹과 관련 우리측 기본 입장을 다시 한 번 제기하고 중국측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으며 한․중 양측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9.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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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와 일본 평화·안전보장연구소(RIPS)는 4일, 국립외교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6차 한·일 전략적 협력을 위한 IFANS-RIPS 대화’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문제에 대한 한·일 전문가 간 의견 교환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비공개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후계체제 본격화와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의 새로운 지도부 출범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9.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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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 초 러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의 양국 정상회담 및 장관회담 가능성을 일축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4일 가진 브리핑에서 APEC에서의 양자 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늘(4일) 현재 APEC 계기의 한일 정상회담은 잡혀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대화 제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현재로써는 양측으로부터 제의가 없다”며 일축했다. 조 대변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9.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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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일 "지난 1997년 8월 월북한 오익제 전 천도교 교령이 북한에서 1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 씨는 1929년생으로 1989년부터 1994년까지 한국천도교의 24대 교령을 지냈으며 1995년에는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발기인, 1997년 7월에는 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위촉됐으나 한 달 후 갑자기 월북했다. 김정환기자
통일·외교 종합
김정환 기자
2012.09.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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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일본이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회부해 조정하자는 구술서를 보내 온데 대해 정부가 30일 우리 측 입장을 담은 구술서를 일본에 전달했다. 30일,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 대변인은 “(이번 구술서에)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불가분의 고유영토로, 독도에 관해 해결되어야 할 어떠한 분쟁도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8.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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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범죄와 관련한 일본 주요 인사들의 망언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대해 정부가 이 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천명했다. 정부는 30일 발표한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일본 정부 스스로 지난 1993년 고노 담화를 통해 강압에 의해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로 인정했다”고 상기하며 “유엔도 이미 수차례에 걸친 보고서 등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8.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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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참의원이 지난 24일 중의원에 이어 독도의 일본영유권을 주장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날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지난 24일 일본 중의원 결의에 이어, 오늘 (29일) 참의원이 또다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하는 결의를 채택한 것은 일제 식민 침탈의 잔재를 청산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8.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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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북한이 참석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9일자 기사에서 “북한이 내달 초 열리는 APEC 회의에 대표단을 보내겠다”며 의장국인 러시아에 참가를 요청했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시형 통상교섭조정관은 29일 브리핑에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8.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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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본격화 된다. 내달 3일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부 휘 황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서울에서 양국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FTA 등을 포함한 양국 간 경제통상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3일과 4일에는 양국 통상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첫 FTA 협상을 개최한다. 이번 한·베트남 FTA 제1차 협상에서 양국은 협상 영역과 범위, 구조 및 분야별 협상 지침 등 한·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8.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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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공식 사죄 및 피해배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외통위가 채택한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성노예 착취를 자행한 것은 인류보편적 가치에 반하는 범죄행위임을 강조하고 일본 정부에 책임 인정과 함께 피해자들에 대한 공식 사죄와 법적 피해배상을 촉구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와 같
통일·외교 종합
김정환 기자
2012.08.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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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 문제를 유엔에서 다시 논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8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전일 일본 노다 총리를 비롯한 일부 각료들이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은 없었다”는 망언을 한데 대해 “매우 적절하지 못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 대변인은 “군대위안부 문제는 보편적인 인권의 문제이자, 국제사회의 문제”라며 “지난 1996년과 200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8.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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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27일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 등이 일본군 성노예(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사실상 부정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강제 동원됐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일본 정부도 1993년 고노 담화를 통해 이를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자는 또 "일본 정부가 역사 앞에 겸허한 자세로 반성할 것을 요구한다"
통일·외교 종합
김정환 기자
2012.08.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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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9일과 30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최되는 ‘제9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를 비롯해 ‘제15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 ‘제1차 동아시아서밋(EAS)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박 본부장은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FTA’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상품협정 및 서비스협정의 추가자유화 작업계획과 한-아세안 FTA 경제협력사업 등에 대해 논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8.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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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도문제로 인해 불거진 한․일 양국 간 긴장 관계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도 영향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다. 최경림 FTA교섭대표는 27일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 21일 중국에서 개최된 ‘한․중․일 FTA 제2차 사전협상’ 결과를 설명하며 “양국 간의 정무적인 관계가 협상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최 대표는 최
통일·외교 종합
박봉민 기자
2012.08.27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