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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열릴 예정인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비주류 후보인 이강래, 이종걸 의원이 이강래 의원으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이에 12일, 당 비주류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모임'(국민모임)은 후보단일화를 주선하기 위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결론을 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한 참석자는 "두 후보가 원만하게 얘기해서 이종걸 후보가 양보했다"며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공식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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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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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한나라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 당청 회동에서 "한나라당이 쇄신과 단합 두가지를 대표 중심으로 잘해나가야 한다"며 박희태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상황에서 섣부른 입장 표명을 안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조기 전당대회는 당의 문제"라며 "청와대가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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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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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29재보선 참패이후 한나라당 쇄신과 화합을 위한 강구책으로 조기 전당대회론이 나오고 있다. 이에 조기전대를 제기한 소장 개혁 그룹과 일부 친이(친이명박) 진영 의원들이 선 지도부 사퇴론을 들고 나오고 있다. 박희태 대표와 친이 주류에서 조기전대론을 반대하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들은 사실상 리더십을 상실한 당 지도부를 그대로 두고 쇄신안을 추진해 봐야 내분을 수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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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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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당5역회의를 열고 한나라당이 4.29 재보선 참패 수습책을 놓고 내분양상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한나라당이 국민을 잊어버리고 오직 내부의 친이(친 이명박), 친박(친 박근혜) 갈등에 몰두해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한나라당이 집권당이고 정국의 주도적 영향력을 미치는 여당인 만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재는 "한나라당이 지난 총선에서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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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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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12일 오전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해 "박근혜 전 대표뿐 아니라 이재오 전 의원도 실세라고 판단되면 나와야 한다"며 "그림자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역설했다. 특히 정 최고위원은 "당헌상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최고위원회이지만 당내 계파를 대변할 뿐"이라며 "실제 계파 수장들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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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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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의원은 여론수렴을 거치지 않은 미디어법 처리는 싸움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2일, 김 후보는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해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를 출범시켜놓고도 여당은 진지한 여론수렴을 통한 합의안 마련에 관심이 없다"며 "이는 저희(야당)한테 싸우라는 주문을 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미디어법에 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내겠다"며 "야당과 국민의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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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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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궐선거에서 수도권 승리로 그나마 자축할수 있었던 민주당이 호남완패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호남완패에 대해 민심을 외면한 안이한 공천에 내부 분열까지 벌어져 패배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1일 민주당은 지역 시도당위원회의 평가와 당 조직국의 분석을 토대로 재보선 결과 보고서를 냈다. 이에 민주당은 민주노동당에게 패배한 전남 장흥 도의원 선거는 승리를 낙관한 나머지 지역 정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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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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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박연차, 천신일 의혹과 관련한 특검 수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12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천신일 회장 수사의 본질은 탈세가 아니라 로비와 대선자금 부분인데도, 수사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특검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정 대표는 또 "이번 수사에 검찰도 해당될 수 있고, 대통령을 비롯한 권력 핵심부의 문제이며, 벌써부터 축소 수사 징후가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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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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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의 서청원 양정례 김노식 의원 3명이 사실상 의원직 상실 가능성이 크다. 이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 3명은 14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모두 비례대표인 만큼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 그 전에 자진사퇴를 하지 않는 한 의원직 승계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당 일각에서는 '자진사퇴해 의석이라도 보전하자'는 주장이 있었지만 3인 모두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이어 그냥 뺏지만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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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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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경선후보인 이강래 이종걸 의원이 11일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이에 이강래, 박지원, 김부겸 3인의 경쟁구도로 가게 됐다. 이에 박지원 의원의 막판 경선 출마가 비주류 측의 후보단일화를 가속화했다는 분석이다. 이강래 의원 측은 이날 "이종걸 의원과 논의해 온 후보단일화에 사실상 합의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경선 이후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만큼 당내 여론은 이미 (이강래로)굳어진 것으로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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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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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 전당대회 주장과 관련, 언급을 회피한 채 침묵으로 알관했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인천공항에서 취재 나온 기자들의 조기 전대 관련 질문에 대해 "오늘은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인천공항에는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과 서병수 국회 재경위원장, 이경재 유기준 이성헌 이인기 이혜훈 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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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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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4.29 재보선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을 도운 인사들에 대한 징계 방침을 정하고 추진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은 일부 인사들에 대해선 출당 등 초강수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 재보선 당시 전주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신건 후보를 지원한 당내 10명 정도의 인사에 대해 중앙당 및 시도당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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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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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궐선거에서 단 한석도 못건지며 참패를 당한 한나라당이 조기전당대회 논란속으로 빠져들며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소장파 의원들이 쇄신론을 가장 강하게 주장하며 조기 전당대회를 부르짖고 있다. 여기에 정몽준 최고위원도 전당대회로 당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며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해 실세들의 전면 참여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이에 조기전대론의 근거는 위기를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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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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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11일 한나라당 쇄신 특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3선인 원 의원은 4.29 재보선 참패 이후 공천제도와 당청 소통 및 당 화합 방안 마련 등 당무 전반을 쇄신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여의더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쇄신특위 위원장에 개혁성과 참신성을 두루 갖추고 뛰어난 법률 전문가인 원희룡 의원을 임명하고자 한다"며원 위원장을 공식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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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5.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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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1일, 천신일 회장을 둘러싼 의혹을 공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날 민주당의 '천신일 3대 의혹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태광실업 세무조사 무마로비 의혹과 관련 "국세청과 검찰은 석연찮은 변칙적 고발 취소 경위를 분명하게 해명하고 고발장과 고소장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특위는 또 "태광실업을 고발취소한 것으로 처리하고, 기소대상에서 제외한 것이 정당한지 고발장과 공소장을 놓고 공개 토론하
정당
김정환 기자
2009.05.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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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11일 공명선거 서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성 레이스에 들어갔다. 이날 민주당은 여의도 당사에서 오는 15일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네 명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서약식을 가졌다.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을 배정받은 이종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야당이 선명했는지에 대해 반성을 해야 한다"면서 "이제 1년간 역주행한 이명박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새로
정당
김정환 기자
2009.05.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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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참패 이후 당 화합 및 쇄신 방안으로 검토됐던 김무성 원내대표론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10일,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쇄신 방안으로 "기본적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자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최고위원은 "당에 현실적으로 계파가 존재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분이 만나야 한다"며 "(계파 문제와 관련해)어떻게 할 것인지도
정당
김정환 기자
2009.05.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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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10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이상민(대전 유성) 의원을, 사무총장에 김낙성(충남 당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에 재선의 이 정책위의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국회미래전략 및 과학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같은 재선인 김 사무총장은 민선 1-3기 당진군수를 지냈고 국민중심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을 거쳐 당의 충남도당 위원장,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간사를 맡고
정당
김정환 기자
2009.05.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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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명박계의 당 쇄신론으로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가 무산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회동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무산될 가능성이 커 사실상 당 분당 위기까지 가고 있다. 이에 재보선 이후 일련의 사태에서 한 지붕 두가족의 폐해는 이미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황이다. 결별이냐 화합이냐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는 위기 의식이 당 내부에서 팽배하다. 지난 8일 박희태 대표와 상임고문단 오찬에서
정당
김정환 기자
2009.05.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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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놓고 당의 핵심 세력인 친이(친 이명박)계의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이재오 전 의원이 눈길을 받고 있다. 특히 정치권내에서 두 사람 모두 세력의 중심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죄자우지 할수 있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두사람이 당 현안에 입을 굳게 닫은 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친박(친박근혜) 진영에 원내대표직을 맡기자는 당 화합 구상이 탄력을 받는 데 두 사람의 역할이 적지
정당
김정환 기자
2009.05.10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