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4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상청 및 소속·산하기관이 받은 사이버공격 자료를 확인한 결과, 최근 7년간 비인가접근, 웹 해킹, 웜/바이러스 등 사이버공격 시도가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기준으로 사이버 공격 건수는 1,095건이었지만 2022년에는 4,145건으로 4배가량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8월 기준으로 2,636건의 사이버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자료는 기상청 및 소속, 산하기관에 대한 공격을 모두 포함한 자료로 산하 기관에는
[노동일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5일, 국회에서 진행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과 김행 후보자가 청문회장에서 집단 퇴장한 후 돌아오지 않아 파행으로 치달았다. 이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6일 오전 김행 후보자를 불러 인사청문회를 속개할 방침이다. 이날 김행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5일 밤까지 계속됐다.더불어민주당 야당 의원들은 김행 후보자에게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국민의힘 여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김행 후보자도 자료 제출을 거부해 대립은 더욱 거세졌다. 더불어민주당 야당 의원들은 김
[노동일보] 국회에서 5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이명박(MB) 정부 시절 장관 재임 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이 논란이 일며 대립했다.특히 유인촌 후보자 두 아들의 아파트 매입 자금과 관련해 증여세 탈루 의혹이 제기돠며 집중적으로 질의 이어졌다.이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공방을 이어갔으며 여기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거론했고 이로 인해 충돌이 일며 청문회가 시끄러웠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유인촌 후보자
[노동일보] 6일,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의겸 의원을 조사했다.이날 경찰은 김의겸 의원에게 의혹을 제기한 경위와 관련 내용을 알게 된 출처, 허위사실 인식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일보] 국회에서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수를 갖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시켰다.특히 이날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은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이 지명한 정기승 후보자 이후 35년만이다.국민의힘은 이날 이균용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가했다.김기현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된 규탄대회에서 "불법을 비호하고 범죄자를 은폐하기 위한 민주당의 조직적 사법 방해가 급기
[노동일보] 최근 5년간 입양기관이 해외로 아동을 입양 보내면서 받은 수수료가 1명당 평균 1,871만원에 달했다.이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입양되는 아이들이 거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현행 시행령상 복지부 장관이 입양 수수료 상한을 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복지부에 따르면 한 번도 정해진 적이 없다.이런 폐단을 비롯한 입양 과정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국회에서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제정안,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법안 통과일인 올해 7월18일부터 법 시행일인 2025년 7월19일 사이엔 별다른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 개정안이 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안호영 의원은 "백두대간법 개정안은 전북 장수군 등 백두대간 보호지역에서 학술연구와 유적 정비 목적으로 매장된 문화재를 발굴할 수 있게 하는 내용으로, 멸실․훼손되던 매장문화재가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근거법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은 문화재 복원, 보수, 이전 및 보존관리를 위한 시설 등의 설치는 허용하고 있지만, 문화재 발굴 행위는 제한하여 매장문화재에 관한 보호나 조사 등이 원활하
[노동일보] 국가중요시설로 분리되는 도로 철도 항만 공항 주차장 등 교통시설(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정부의 이상 동기 범죄(묻지마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범죄가 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은 6일 "범죄 양상 및 추이에 따라 지속해서 보완, 가시적인 범죄예방 효과와 범죄 무질서 행위 발생 시 경찰과 즉각적인 대응을 도모해 시민 고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민철 의원이 경찰청의 2020~2022년 범죄유형별
[노동일보] 최근 3년간 성차별 채용공고가 제일 많은 구인 플랫폼은 알바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21년 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적발된 성차별 채용공고는 총 2,268건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법 제7조에 따라 차별적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구인광고 내용을 모니터링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한 달을 특정해 연1회 점검 형태로 운영했고 올해부터는 연2회로 횟수를 늘렸다. 고용노동부는 모니터링 업무를 외부 리서
[노동일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지원으로 장관 후보자가 됐다'는 야권 일부 정치인들의 김건희 픽업설에 대해 "제가 언론과 정당, 정치권에서 거의 40년을 활동했다"며 "여사의 도움을 받아서 이 자리에 왔다고 결단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특히 김행 후보자는 "언론과 정당에서 40년동안 활동을 했는데 제가 어떻게 여사가 저를 픽업 해서 이 자리에 갖다놨다고 하느냐"고 항변했다. 김행 후보자는 또 김건희 여사와 과거 전시회에 동반 참석한 의혹에 대해서
[노동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이명박(MB)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의 블랙리스트 의혹을 놓고 대립하며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유인촌 후보자가 당시 이명박(MB) 대통령과 연관해 블랙리스트를 관리·실행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추궁했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이같은 블랙리스트 공세를 정치적 이익을 챙기기 위한 밀어 붙히기식 공격 태세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하며 맞받아쳤다. 특히 국민의힘은 유인촌 후보자에게 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해명 기회를 주며
[노동일보] 군 간부에 대한 성희롱·성폭력이 소속 부대 상급자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장소는 부대 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3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 군 성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59,950명의 간부 중 692명의 간부가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또한,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변한 간부도 51명이나 되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군 319명, 여군 373명의 간부가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변하였다. 성폭력의 경우 남군 16명, 여군 3
[노동일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희귀질환 예방·조기진단 및 환자·가족 돌봄지원 강화를 위한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을 5일 대표발의했다.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한 해에만 국내 희귀질환 신규 발생자는 5만2천310명에 달하며, 매년 비슷한 규모의 신규 희귀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약 3,000여명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문제는 희귀질환의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고, 증상 발현 이후에는 치료제가 있어도 완치가 불가능해지는 비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에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유인촌 장관 시절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블랙리스트 전략에 대해 따져 믈었다. 이날 김윤덕 의원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작성한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 보고서 내용을 모른다고 잡아떼는 유인촌 후보자에게 "MB 정부 청와대의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 즉 블랙리스트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좌파집단에 대한 인적청산은 소리 없이 지속적으로 실시하라'고 나와 있다"며 "이 같는 내용을 당시 장관이 몰랐다면 바보이고 알았다면
[노동일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이 각군에서 제출받은 '군 국내외 대학원 학위과정 위탁교육 현황' 자료를 확인한 결과 위탁생의 대부분이 사관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군 국내외 대학원 학위과정 위탁교육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외 대학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육·해·공 軍 장교는 총 687명이다.장교의 입직 출신별로 구분해보면 육군 소속 위탁생 총 372명 중 육군사관학교 248명, 3사관학교 36명, 학군 59명, 학사 15명, 간호사관 7명, 군종·수의·전산 7명이다.해군의 경우에는 위탁생 총
[노동일보] 현재까지 학교급식 노동자 총 113명만 폐암 산재로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4일, 근로복지공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화긴한 결과, 지난 2021년 학교 급식실에서 12년 동안 일하다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 사망한 노동자에 대한 산재가 처음으로 인정된 후 지금까지 총 113명의 노동자만 산재로 인정받았다.이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판정서를 확보해 분석해 본 결과 이들은 평균 16.7년 근무했다.나아가 분석 결과 산재 심사 기간은 평균 195 일이나 소요
[노동일보] 어업 수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수산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침을 위반하는 등 부당하게 수령받은 금액이 지난 5년간 1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이에 수산정책자금이 실제 필요한 수산어업인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관리 ·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산정책자금 지원 및 부정수급 현황 자료를 확인한 결과 수산정책자금 지원금액은 2018년 344억원(4만 5,407건), 2019년 364억원(4만 4,957
[노동일보]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4일,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한국마사회는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관련해 두 곳의 민간 회사로부터 총 34,200,000원 상당의 컨설팅을 받았다. 이에 올해 6월 발표된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마사회가 B(양호)등급을 받아 지난해 D(미흡)등급보다 2단계 오른 성적을 받은 가운데 경영평가 성적 향상 뒤 수천만원대 민간 컨설팅이 있었던 것이다. 이에 지난 2022년 한 해 한국마사회 내부에서는 경주마가 뒤바뀌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회장과 주
[노동일보] 군인 마약범죄가 해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군인 건강 및 군 내 대형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국방부가 비난을 받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4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군 마약범죄 적발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20년 9건이었던 마약범죄가 2022년에는 32건으로 늘어났으며, 군부대 내에서 흡입하거나 반입하다 적발된 건수도 2020년 1건에서 2022년 12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년간 마약범죄 적발 건수는 총 60건으로 계급별로 살펴보면 장병이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노동일보] 탈세를 위해 세금계산서를 거짓으로 발급받는 수법으로 과세를 회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4일, 국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확인한 결과 이같은 수법으로 법인세 등을 회피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했다.가짜세금계산서 관련 세무조사로 부과한 세액은 지난해 3497억원으로 최근 10년 내 가장 많았다.전년 (2338억원)과 비교하면 61.3% 증가한 수치로, 5년 전인 2017년(1582억원)의 2.2 배다. 조사 건수도 증가 추세다.관련 세무조사는 2017년 893건에서 지난해 920건으로 39건(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