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범죄자들 정치권에서 치워버리는 것, 그래서 이・조 심판하자는 것이다"(사진=국민의힘)
한동훈 "범죄자들 정치권에서 치워버리는 것, 그래서 이・조 심판하자는 것이다"(사진=국민의힘)

[노동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28일 오후, 의정부살리기 태조이성계상앞 집중유세 현장에서 "오늘 0시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의정부가 저의 12번째 유세 장소"라며 "저는 처음 이 직을 맡았을 때 4월10일까지 완전히 소진되겠다고 했고 정말 그럴 생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또 "이번 선거는 법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여러분 같은 선량한 사람들과 감옥 가기 싫은 범죄자들 사이의 대결"이라며 "법을 지키면서 사는 선량한 사람들이 왜 범죄자들을 두려워하는가. 왜 범죄자들한테 질까 봐 기가 죽는가. 여러분, 저를 믿으십시오. 우리가 이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후진하느냐 융성하느냐 쇠퇴하느냐, 대한민국이 정의로워지느냐 범죄자들의 전성시대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대단히 중요한 선거"라며 "누가 보더라도 누가 옳은지 너무 쉽게 판단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고 국회를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기까지 하면서 정치개혁을 약속했고 실천할 것"이라며 "인구 위기에 대비하고 물가를 안정시키고 감세를 해서 민생을 개혁할 것이다. 재개발이 필요한 곳에는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서 재개발을 추진할 것이다. 의정부같이 군사규제로 수십 년간 희생을 강요받아 온 곳에 대해서는 그 응분의 보상으로써 규제를 혁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민생을 챙기고 정치를 개혁하기 위해서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있다. 범죄자들을 정치권에서 치워버리는 것"이라며 "그래서 이・조 심판하자는 것이다. 이・조 심판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민생이고 정치개혁"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의정부는 경기북도 독립을 원하는가. 저희는 경기도의 재편을 시민들의 뜻에 따라 원샷으로 통과시킬 것"이라며 "경기도는 대단히 넓다. 그런데 왜 의정부가 행정적 처리를 위해서 서울을 우회해서 남쪽 수원까지 가야 하는가. 왜 경기도의 발전은 남쪽 위주로만 돼야 하는가. 그건 경기도가 하나의 단일한 의사로 리딩되기에는 너무 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는 의정부에 관심이 없다. 그런데 왜 여러분은 계속해서 민주당의 의원만 배출해 주시는 건가"라며 "여러분들께서 이번에는 정말 바꿔 주셔야 한다. 제가 의정부에 두 번째 왔다. 저는 의정부를 정말 잘 살게 바꾸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의정부는 경기북부는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참았다. 이제 경기북부가 본격적으로 발전할 때가 됐다"며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의 발전은 단지 의정부시민의 이익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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